전국 고속도로 3000kn시대 열려

입력 2007-01-02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설교통부는 2006년 장성-담양, 부산-대구, 서울외곽(일산-퇴계원) 등 3개 고속도로 138㎞가 신설 개통됨에 따라 2007년부터 전국 고속도로 총 연장이 3000㎞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전국 어디에서나 30분 이내 고속도로에 접근하기 위한 총 소요 연장 6000㎞의 절반에 해당한다. 건교부는 앞으로도 국가 대동맥인 고속도로를 지속 건설, 2007년에 청원-상주 등 4개 구간을 개통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4000㎞ 수준의 고속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3000㎞ 시대 개막을 계기로, 환경보전과 개발이란 사회적 갈등은 물론 교통량 증가로 인한 대기오염과 소음, 교통혼잡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고속도로가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로 정책을 전환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도로계획 단계에서부터 NGO 등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참여제도(PI)를 통해 갈등을 예방하고, 생태통로 등 환경친화적 도로건설과 유지에 나서고 있다.

또 단순한 양적 확충에서 벗어나 ITS(지능형교통체계)와 같은 첨단 교통기술을 접목해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고 2007년에는 상습정체 구간인 톨게이트(영업소)의 평균처리 용량을 3~4배 이상 증진시키는 무정차요금지불 시스템(하이패스)을 전국적으로 확대 구축중이다.

건교부는 향후 10년간 세계 최고의 고속도로 건설,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R&D 투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우선 2015년까지 안전하게 시속 160㎞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스마트하이웨이'와 초장대 교량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00,000
    • -0.61%
    • 이더리움
    • 4,410,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4.48%
    • 리플
    • 2,789
    • -2.14%
    • 솔라나
    • 187,600
    • +0.11%
    • 에이다
    • 546
    • -1.97%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60
    • +0.23%
    • 체인링크
    • 18,530
    • -1.44%
    • 샌드박스
    • 173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