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목사가 여성 '몰카' 촬영하다 덜미… 어느 교회 목사인지 보니

입력 2015-05-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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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현직 목사가 여성들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울의 한 대형 교회 목사 A(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10분께 서울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앞에 선 여성들의 뒷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을 순찰 중인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경찰에서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A씨가 속한 교회는 서울 강남권에서 가장 많은 신도들이 예배에 참석하는 초대형 교회다. 최근에는 강남권에 랜드마크급 예배당을 신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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