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한계 어디?...3D프린팅으로 출산 전 태아 모습도 본다

입력 2015-05-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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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산모 타치아나 게하(30)가 3D 프린팅 기술로 구현된 태아의 올굴을 만지고 있다. (사진= 하기스 브라질 지사 제공)

3차원(3D) 프린터 기술로 출산 전 태아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기저귀 브랜드인 ‘하기스’ 브라질 지사는 최근 3D프린팅과 정교한 레이저 커팅 기술을 이용해 태아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을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 올렸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이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시각장애인인 임신 20주의 브라질 여성 타치아나 게하(30)가 3D 프린팅 기술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를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17세에 시력을 잃은 게하가 향후 태어날 아기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며 출산을 기다리는 장면으로 영상을 시작한다. 이어 산부인과 의사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컴퓨터에 입력해 3D프린터로 태아의 모습을 만들어낸다.

태아의 모습을 담은 부조를 받은 게하는 ‘나는 당신의 아들 무릴로에요’라고 새겨진 점자와 태아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느끼면 눈물을 흘렸다.

CB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태아의 이미지를 의료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으나 의료분야에서 고화질 초음파 기계와 3D 프린팅 기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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