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소외층에 재도전 기회주는 캠코 ‘희망 리플레이’

입력 2015-05-06 10:45 수정 2015-05-07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다문화 가정 190명 제주도 여행 지원…‘캠코브러리’ 5개 개관도

▲금융소외계층 56가족, 208명은 캠코의 ‘희망 Replay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사진=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Restarting KAMCO’ 사내혁신 프로젝트를 추진, 일회성·단순 기부는 지양하고 캠코의 핵심 역량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노력이 반영된 캠코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캠코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희망 Replay’를 통해 저소득·금융소외계층이 삶의 희망을 돌아보고 인생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중 ‘희망 Replay 가족여행’이 가장 대표적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7번에 걸쳐 실시된 해당 프로그램은 물품이나 성금 전달과 같은 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가족간의 아름다운 추억과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3월 26일부터 2박3일 일정의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의 기회가 없었던 다문화 가정 51가족이 참여해 모두 190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에는 금융소외계층 총 56가족 208명을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의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했다.

교육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캠코는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아 ‘캠코브러리’를 개관하고 교육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캠코브러리 1호점이 위치한 부산 한솔지역아동센터뿐만 아니라 남부산, 성분도, 수영, 하늘가람 지역아동센터까지 총 5개 센터를 개소했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청소년의 학습문화 개선 및 정서 함양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설치되는 작은 도서관을 말한다. 이 사업은 단순히 도서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PC를 포함해 독서에 필요한 각종 도서관 시설과 올바른 독서 방법을 지도하는 독서지도사 직원을 지원한다. 캠코 임직원이 직접 독서지도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한다.

이밖에도 서울시교육청과의 교육기부 협약을 통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방과후 배움터, 학생들의 진로와 비전에 대해 멘토와 공유하는 청소년 희망키움캠프, 청소년의 진로 컨설팅 및 경제 교육을 위한 직장체험 및 청소년 신용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의 멘토가 돼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에 앞장서온 노력을 인정받은 캠코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캠코의 사회공헌 활동 분야는 교육을 넘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임직원의 정성을 모은 매칭그랜트를 통한 신장환자 신장이식수술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희망 Replay 가족여행, 방과후 배움터, 청소년 희망키움 캠프, 희망 프로보노 봉사단 등이 그 예다.

한편 캠코는 지난 3월 캠코의 신용회복 프로그램인 ‘한마음금융 및 희망모아’ 고객의 고등학생·대학생 자녀 총 179명에게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고등학생의 경우 125명에게 200만원 범위 내에서, 대학생 54명에게는 3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일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3강' LG·KIA·두산, 올스타 브레이크 전 본격 여름 페넌트레이스 달군다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78,000
    • -0.69%
    • 이더리움
    • 5,139,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1.44%
    • 리플
    • 693
    • -0.72%
    • 솔라나
    • 222,300
    • -1.11%
    • 에이다
    • 613
    • -0.49%
    • 이오스
    • 982
    • -1.11%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250
    • -1.7%
    • 체인링크
    • 22,300
    • -1.46%
    • 샌드박스
    • 577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