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식시장서 ETF 하락세…터키·구리 ‘방긋’

입력 2015-05-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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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 세계 주식시장 ETF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터키 주식시장 상장지수펀드(ETF)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원자재별로는 구리 ETF가 강세를 보였다.

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대비 29일 종가 기준 전세계 ETF 주간 수익률은 0.34% 하락했다.

같은 기간 터키 ETF 주간 수익률은 3.31%로 2위 스페인(1.74%), 3위 영국(0.62%)과 다소 차이를 두고 높게 나타났다.

터키는 최근 통화가치 하락과 정치적 위기로 금융시장이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주에는 리라화가 안정되는 등 주식시장 상황 전반이 개선됐다. 설비가동률은 74.1%로 이전(72.4%)에 비해 상승했고 제조업 신뢰지수 또한 4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외국인 방문자수도 전년 대비 2.37% 증가했다.

한편 원자재별로는 구리 ETF의 수익률이 1.83%를 기록하며 전주 2.59%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 예측으로 가격 상승에 제한을 받고 있었지만 최근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심정한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솔루션팀 과장은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재고가 33만8250톤으로 줄어든 것이 공급이 줄고 있다는 신호로 인식되면서 구리 가격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이번 주 중국 제조업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최근 중국 증시 거품 논란이 대두되는 가운데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발표될 경우 차익실현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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