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미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본유출 위험 매우 제한적”

입력 2015-05-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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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유출보다 유입 관리해야 하는 상황”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 급격하게 자본 유출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경제펀더멘털, 외환보유액 등을 고려했을 때, 미국이 예측가능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책금리를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 한 자본유출 위험이 크지 않고 매우 제한적이다”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3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동남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마친 후 페어몬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이 이뤄질 경우에 만에 하나 있을 경우에 대비하겠다는 차원에서 거시건전성 3종 세트(외환건전성 부담금, 선물환포지션 한도,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밖에 그는 “거시건전성 3종 세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급격한 자본유출입을 적절하게 균형화하는 역할을 했다”며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이 현실화되지 않았지만 최근 외국인투자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현재는 자본 유출보다는 유입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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