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ㆍ송강호ㆍ박해일, 세월호 참사 해결방법 제시

입력 2015-05-0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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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이대 나온 여자’ 김혜수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본인의 생각을 피력했다.

탤런트 김혜수는 영화배우 송강호, 박해일을 비롯해 영화감독 박찬욱 김기덕, 작가 박범신 이시백 등 문화예술인 594명과 함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본인들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 문화예술인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정부 시행령 안이 부당하다며 폐기를 촉구했다. 김혜수 송강호 등 문화예술인들이 세월호 관련 선언문을 밝힌 이 날은 공교롭게도 노동단체가 노동절(메이데이)을 기념해 대규모 집회를 계획한 날이어서 파장이 더 크게 일고 있다.

김혜수 송강호 박해일 등 문화예술인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만이 참사의 고통을 덜어갈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수 송강호 박해일이 참여한 이들 문화예술인은 “세월호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4·16특별법"이라며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인 특별조사위 설립은 국민의 열망이고 명령이다"라고 강조했다.

일견 정부의 세월호 관련 정책 방향에 반하는 의견을 피력한 이들은 “정부 시행령이 폐기돼야 한다는 요구에도 최근까지 정부는 특별조사위의 실권을 직접 행사하기 위한 핵심 독소조항을 고집하고 있다"며 이날부터 2일까지 범국민 철야 행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수 송강호 박해일 등은 이날 오후부터 서울 시내에 집결한 시위대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선언문을 통해 본인들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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