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韓 스마트폰 재비상 돌입… 삼성전자 글로벌 1위·LG도 분기 최대 기록

입력 2015-04-30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스마트폰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완전히 새로워진 6번째 ‘갤럭시’로, LG전자는 차별성을 담은 4번째 ‘G시리즈’로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스마트폰 사업 전열을 정비했다. 신제품 출시 전 양사 모두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사업에서 깜짝 실적을 거두며 상승 분위기를 탄 가운데 ‘확고한 글로벌 1위’와 ‘의미 있는 3등’의 목표 달성이 가까워지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8000만대 선을 회복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애플과 공동 1위를 기록한지 1분기 만에 세계 단독 1위 타이틀을 되찾은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8320만대의 출하량으로 세계 시장의 24.1%를 점유했다.

지난해 4분기(19.6%) 점유율이 10%대로 하락하며 주춤했지만 신흥 시장에 중저가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며 경쟁력을 회복했다. 지난해 동기(8900만대·31.2%)와 비교하면 아직 전성기를 되찾진 못했지만 2분기부터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삼성전자의 확고한 글로벌 1위가 예고되고 있다.

올 1분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부문은 갤럭시S6 효과 없이도 2조원 중반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 중 갤럭시S6·엣지의 최대 판매량을 호언한 가운데 업계는 2분기 IM부문이 3조~4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후면 가죽커버의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G4’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준호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사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G4 론칭 행사 전 G4 목표 판매량을 1200만대라고 밝히며 “LG전자의 스마트폰이 글로벌 시장에서 ‘믿을만한 대안’, ‘의미 있는 3등’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 1분기 역대 1분기 최대 스마트폰 판매량인 1540만대를 기록했다. SA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2년 연속 세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82,000
    • -0.86%
    • 이더리움
    • 5,044,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1.16%
    • 리플
    • 3,078
    • -3.21%
    • 솔라나
    • 205,200
    • -2.47%
    • 에이다
    • 691
    • -2.68%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34%
    • 체인링크
    • 21,430
    • -1.65%
    • 샌드박스
    • 217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