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1Q 영업이익 흑자전환…자체 제작콘텐츠 강화

입력 2015-04-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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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는 29일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3.4% 증가했다.

IHQ는 1분기 광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시청률 확보로 'Dramax', 'ComedyTV' 등 주요 채널의 광고수익이 증가하며 매출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외부 프로그램 구매비용의 효율적 감소로 큰 폭의 영업이익을 달성, 올해 실적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IHQ는 2분기 광고 성수기를 겨냥해 채널별 영업 역량 강화 및 콘텐츠 자체제작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달 4일 기존 'Y-STAR' 채널을 대표 한류 콘텐츠 허브 채널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K-STAR'로 채널명을 변경해 개국한다. IHQ는 '식신로드'와 '스타뉴스' 등의 간판 프로그램 구성을 전면 개편하는 등 채널 성장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자체 제작 콘텐츠 강화는 IHQ의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주도하고 있다.

우선 IHQ는 웹, 모바일, 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고, 젊은 세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웹 드라마를 올해 10편 정도 제작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6월 흥행에 성공한 '연애세포' 시즌2를 선보이고, 로맨스물 '17살, 그 여름날의 기적'(가제), 공포 스릴러 학원물 '악몽선생'(가제) 등도 제작 라인업이 예정돼 있다.

IHQ 관계자는 "합병 이후 조직 개편이 현재 성공적으로 완료돼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미디어 부문간의 사업 방향에 대한 공유와 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며 "또, 향후 프로그램 판권 및 VOD 콘텐츠 판매 수익 등의 부가 수익 창출을 목표할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공략과 한미FTA 발효에 따른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사업자와의 교류에 있어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선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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