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도 디지털 시대 열린다

입력 2006-12-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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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이어 라디오도 디지털화가 추진된다. 이에 따라 채널수가 확대되고 고품질의 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아날로그 라디오 방송의 디지털 전환방안 검토를 위해 ‘디지털라디오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아날로그 FM라디오 방송은 기존 주파수의 사용이 포화상태로 신규 사업자 수용이 쉽지 않아 디지털라디오를 추진으로 신규 사업자 수용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디지털라디오는 풍부한 음량의 고품질 라디오 방송이 가능하고 다양한 기능의 디지털라디오 개발, 보급으로 관련 산업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추진준비위는 방송사 및 산·학·연 전문가 총 18명으로 구성되고 기술·표준분과, 법·제도 개선분과, 산업활성화 분과 등 3개 분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추진준비위는 전송 규격을 포함한 기술 규격, 단말기 보급, 방송권역, 법·제도 개정안 마련, 추진 방식, 전환 일정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통부는 디지털라디오 기술 및 정책 연구반을 구성해 시장 수요, 전송 규격, 주파수 활용, 단말기 보급, 방송 권역, 사업자 지위 등 다양한 쟁점에 대해 검토해 왔으나, 아직은 쟁점마다 기존 사업자들 간에 이견이 있고 전문가들도 단일한 의견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정통부의 디지털라디오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으로 라디오의 디지털방송 전환 논의와 쟁점별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통부는 20일 디지털라디오 추진준비위를 구성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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