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HSBC, 소매은행 부문 분사 소식에 2011년 이래 최대폭 상승

입력 2015-04-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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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은행인 영국 HSBC홀딩스의 주가가 27일(현지시간) 한때 홍콩시장에서 2011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날 HSBC의 주가는 한때 6% 상승한 78.25홍콩달러로 장중으로는 2011년 12월1일 이후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영국 일요 신문인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HSBC는 영국 소매은행 부문을 200억 파운드에 분사할 계획이다.

더글러스 플린트 회장은 앞서 본사를 영국에서 국외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표명했다. 당시 플린트 회장은 홍콩에서 열린 주주 총회에서 “규제와 구조 개혁의 최종 형태가 밝혀지고 있고, 이 점에서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는 대로 HSBC를 위한 최고의 장소가 어디인지를 검토해 이전 검토를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올해로 여덟 번째 은행세율을 인상했다. 자산 규모에서 영국 은행 중 최대인 HSBC에는 은행세가 미치는 영향이 커서 본사를 런던에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HSBC는 은행세로 7억5000만 파운드(약 1조2103억원)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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