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무원연금개혁 ‘4+4 회동’ 일단 연기

입력 2015-04-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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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지도부는 당초 27일 오후 만나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성안 중인 연금 개혁안의 협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실무기구 차원의 논의가 마무리되지 못해 회동이 일단 연기됐다.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는 전날 밤 현행보다 연금 보험료를 30~40% 더 내고, 연금 수급액은 10% 안팎에서 깎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소득재분배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여 합의안을 내놓지 못하고 이날 오후 추가 회의를 열기로 했다.

앞서 여야는 실무기구의 협의 결과를 본 뒤 ‘원내지도부 8인 회동’을 연다는 방침을 확정했으나, 실무기구 내 논의도 이견이 만만치 않아 이날 중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실무기구가 계속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 시간이 지금 없어서 내일 ‘4+4 회동’을 하면 더 좋고, 아니면 ‘4+4’를 생략하고 특위로 (바로) 가든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 수석부대표도 “실무기구 회의에 (8인 회동 개최 여부가) 달려 있다”면서 “오늘 8인 회동을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8인 회동이 열리면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 수석부대표, 공무원연금특위 간사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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