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락은 소형주에 국한…증시 상승 기대감 ‘유효’-유안타증권

입력 2015-04-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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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급락은 소형주에 국한된 하락세로 아직 증시 상승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전일 하락은 코스닥과 코스피 소형주에 국한된 것으로 외국인의 경우 장중 급락 구간을 매집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도 나타났다”며 “최근 수급의 근간을 이루는 외국인 매수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일 장중 코스닥지수는 5%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오전에 720포인트 부근에서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장중 한 때 675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 역시 소형주들을 중심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조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시장이 전 세계적으로도 비교대상을 찾기 힘든 상승폭을 보이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과열 우려가 형성되고 있던 중 일부 종목의 악재가 등장하자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한 것”이라며 “급락 상황에서도 코스피 대형주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일 코스피 시장 대형주에서 외국인은 6352억원을 순매수해 시장 전체에서 총 7000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보였다.

조 연구원은 “어제 흐름이 코스피 흐름에 큰 영향을 줄만한 것은 아니지만 1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실적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형성될 수 있는 코스닥시장 종목과 소형주들은 당분간은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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