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국제회계기준 서비스 실시

입력 2006-12-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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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20일 금융감독위원회에 업무신고를 마치고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IAS)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제회계기준(IAS19) 또는 미국회계기준(FAS87)에 의거해 연금계리적인 방법으로 산출된 퇴직(연)금 채무와 비용에 관한 보고서(Actuarial Valuation Report)를 작성,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국내에는 전문검증기관이나 전문 인력이 없어 국제회계기준에 맞는 퇴직금 산출을 위해서는 홍콩, 싱가포르 등 외국 컨설팅사에 전적으로 의존해왔다.

하지만 교보생명의 이번 서비스 개시로 비싼 수수료(건당 1~5만달러)와 복잡한 절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외국계 기업이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려는 국내기업들이 큰 불편을 덜게 됐다.

교보생명은 연금계리사(Pension FSA)가 직접 인증하는 영문 및 한글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외국기업의 경우 본사와의 직접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차흥남 법인사업본부장은 "지난 2년간 미국 연금계리사를 포함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초기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기업고객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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