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 종가 기준 15년 만에 2만선 돌파...기업 실적+무역지표 호조

입력 2015-04-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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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닛케이255지수는 종가 기준 2000년 4월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2만선을 넘어섰다. 기업 실적과 일본은행에 대한 추가 완화 기대감, 이날 발표된 일본 무역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것에 영향을 받았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1% 상승한 2만133.90으로, 토픽스지수는 0.80% 오른 1621.79로 각각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무역 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은행, 중개 관련 종목들이 활황세를 보인 것에 반응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지난 3월 일본 무역은 수출이 크게 늘고 수입이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확대했다. 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해 전월 증가율 2.5%(수정치)에서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4.5% 감소해 전월의 3.6% 감소와 시장전망치 12.6% 감소를 밑돌았다. 이에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2293억 엔(약 2조750억원)으로 시장전망치인 446억 엔을 크게 웃돌았다. 또 전월의 4250억 엔(수정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로써 일본 무역 수지는 2012년 6월 이후 3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야마시타 토모미 신킨자산관리 펀드 매니저는 “현재 시장의 투자 추세는 더 높은 그라인딩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더 많은 선택을 하고 주변 이익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저 현상에 따른 기업의 실적 호조 역시 상승세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특징 종목으로 소프트뱅크는 야후 재팬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1.85%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야후와 야후재팬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소니파이낸셜은 6.7% 급등했고 니혼농약은 실적 호조 소식에 6.7%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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