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있는 사무실’에선 우울감ㆍ피로감 평균 22% 감소

입력 2015-04-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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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있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근무자의 긴장감, 우울감, 분노ㆍ적개심, 피로감이 식물이 없는 공간에 비해 평균 2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활력지수와 주의회복척도가 각각 38%, 57%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은 공기 정화 식물을 놓은 사무실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 영향과 식물의 향이 사람의 뇌에 미치는 생리적 영향과 관련 연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농진청이 60㎡ 사무실에 3㎡ 규모의 식물을 놓은 그린사무실을 만들고 83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식물이 있는 사무실에서 느끼는 긴장감, 우울감, 분노ㆍ적개심, 피로의 감정은 설치하지 않은 공간에 비해 평균 22% 줄었고 활력지수는 38% 늘었다.

정신적 긴장으로부터 인지ㆍ정서적 회복을 할 수 있는 능력인 주의회복척도는 미설치 공간에 비해 57% 높았으며 쾌적함, 자연스러움, 편안함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사무실에 사용된 식물은 고무나무, 산세베리아, 아스플레니움, 드라세나, 접란, 싱고니움 등 20여 종이며, 식물체의 형태와 색상을 고려해 연출했다.

실내 식물 투입량은 농진청에서 지난해 연구 발표한 적정 양인 공간의 부피 대비 2%(면적 대비 5%)다.

아울러 식물의 향이 사람의 뇌 활성과 감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허에서는 허브 라벤더, 로즈마리 등을 사용한 식물 향의 경우 이완 효과ㆍ편안함과 관련된 뇌파인 알파파가 정유 향에 비해 5% 증가했다.

농진청은 이 같은 연구 내용을 담은 ‘그린인테리어 오피스에 대한 인간의 심리적 효과 분석’ 논문을 지난해 한국인간식물환경학회지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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