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공무원연금개혁 여야 2+2 회담 제안

입력 2015-04-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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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합의된 시한 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야당에 2+2 회담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4·29 국회의원 재선거가 열리는 인천 강화에서 주재한 현장 선거대책회의에서 “문재인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에게 결단을 내릴 수 있는 ‘2+2 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기간이 9일 밖에 안 남았다”면서 “본회의는 14일 전인데 야당 여러 조짐을 볼 때는 약속한 날짜를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보인다. 연금 개혁에 성공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고 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보궐선거 때문에 만나기 힘들다고 하는데 광주, 성남이든 어디든 만나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회담할 것을 제안한다”며 “빠른 시간 내에 대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도 “새정치연합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방해하고 있다. 상설특검법을 부정하는 발언은 국회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임명동의안 처리와 성완종 특검 협상을 유승민·우윤근 원내대표는 빠른 시간 내 만나서 협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앞서 노조단체가 오는 24일부터 총파업 투쟁을 예고한 것에 대해 “민주노총이 24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한국노총도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데 이건 정말 옳지 않은 일”이라며 “지금 당장 중단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온 나라가 경제활성화와 민생회복에 온 힘을 모아야 할 때 설익은 파업은 국민으로부터 절대 지지를 받을 수 없고 매국적 행위”라며 “노사정 대타협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노조가 임금체계 개편 등 핵심 쟁점에서 양보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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