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CI 개편... 선포식 개최

입력 2006-12-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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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원장, "선진경제발전 KDI가 선도할 것"

한국개발연구원(KDIㆍ원장 현정택)은 설립 35주년을 맞아 CI(사진)개편을 완료하고 21일 KDI대회의실에서 신규 CI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DI는 "신규 CI선포를 통해 세계적 종합정책연국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로고는 훈민정음의 'ㄱ'과 'ㄴ'을 상징하는 두개의 아이콘을 형상화함으로써 세종대왕의 위민정신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35년간의 지식과 정보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종합정책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향한 KDI의 의지를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현정택 KDI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DI는 과거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그간의 축적된 연구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혁신노력을 기울여 나아 갈 것"이라며 "선진경제로의 도약을 통한 대한민국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 KDI가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이 참석하여 새로운 CI선포를 축하했으며, 역대 KDI 원장을 비롯한 KDI 출신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권오규 경제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KDI가 새롭게 설정한 비전과 미션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수요자인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의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 설정, 대안마련과 제시과정 등에서도 정책수요자와 접촉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KDI의 비전이 연구진 개개인에게 체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동반성장 패러다임을 구현하고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경제 외에도 정치ㆍ사회ㆍ심리ㆍ역사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통합하는 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다가 올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분석 방법과 창의적 접근 방식이 필요한데 이같은 종합적인 연구와 창의적인 접근은 KDI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KDI는 올 상반기 실시된 'KDI 경영진단'결과를 바탕으로 21개 단기 과제와 7개의 중장기 추진과제를 선정해 구체적인 세부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KDI의 새로운 로고 중 'KDI'는 짙은 회색의 안정감 있는 폰트로 구성해 국내 유일의 종합정책연구기관으로서 KDI가 갖는 신뢰성과 수월성을 상징하며, 흔들림 없이 묵묵하게 우리 경제와 사회를 이끌어 가고자 하는 KDI의 새로운 다짐을 표현했다.

또 'ㄱ'은 한국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적이고 지누치적인 KDI의 이미지를 상징하고 'ㄴ'은 지난 35년간 축적된 KDI의 지식과 정보인프라를 상징하는 등 훈민정음의 첫 두 자음을 아이콘화하여 세종대왕의 위민정신을 따르고자 하는 KDI의 굳은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KDI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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