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PPI급등으로 '혼조'...다우 최고·나스닥 약세

입력 2006-12-20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32년간 최고 상승폭을 기록하며 미국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는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으나 나스닥은 내림세를 보였다.

주요 IT기업인 오라클의 실적부진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냈으나 유가상승으로 인한 에너지주 강세로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만2471.32로 30.05포인트(0.24%) 상승하며 지난 10월이후 21번째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02포인트(0.25%) 내린 2429.55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07포인트(0.22%) 오른 1425.55였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69.70으로 6.73포인트(1.41%) 하락했다.

11월 PPI는 지난주 발표된 CPI와 달리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돌며 전월대비 2% 상승했다. 이는 3개월만에 상승전환으로 인플레이션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소매업체 써킷씨티는 6분기만에 처음으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 내년 실적 전망도 하향조정하며 주가는 17.53% 급락했다. 반면 화이자는 배당금 인상소식에 1.43%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월 인도분은 원유재고 감소에 따라 전일보다 배럴당 0.94달러 오른 63.15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47,000
    • +1.26%
    • 이더리움
    • 4,415,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0%
    • 리플
    • 2,845
    • -0.52%
    • 솔라나
    • 188,000
    • -2.24%
    • 에이다
    • 558
    • -2.4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20
    • -2.75%
    • 체인링크
    • 18,900
    • -0.53%
    • 샌드박스
    • 17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