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다크하면서 익살스러운 ‘조커’ 달샤벳 이미지와 딱이죠” [스타에세이]

입력 2015-04-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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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8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안녕하세요. 저는 데뷔 5년차 걸그룹 달샤벳의 막내 멤버 수빈입니다. 저희 달샤벳이 1년 3개월만에 새 앨범 ‘조커 이즈 어라이브(Joker is Alive)’로 컴백했어요. 제가 작년 5월 교통사고를 당한데다가 멤버 우희 언니까지 기흉수술을 받아서 저희 달샤벳이 컴백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어요.

사실 1년 3개월이라는 기간을 쉬면서 슬럼프를 겪기도 했어요. 작년에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저 때문에 달샤벳의 활동이 미뤄진 것 같아 멤버들에게 미안했어요. 그러면서 ‘내가 지금 이 순간 달샤벳을 위해 할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하면서 곡을 쓰기 시작했죠. 그래서 탄생된 음반이 이번 앨범 ‘조커 이즈 어라이브(Joker is Alive)’ 랍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제가 프로듀서가 돼서 타이틀곡 ‘조커’를 비롯해 새 앨범에 수록된 5곡 모두를 만들었답니다. 제 자랑같지만 걸그룹 중에 프로듀서가 돼서 전곡을 작사·작곡한 건 제가 최초라고 하네요.

제가 작곡을 시작한 건 고등학교 때부터였어요. 당시에는 좋아하는 장르의 노래만 작곡을 해왔어요.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곡들에는 달샤벳 느낌이 없었죠. 그런데 저희 달샤벳을 생각하면서 곡을 쓰기 시작하고 멤버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저희가 앞으로 나아 갸아ㅤ할 방향,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탄생된 곡이 타이틀곡 ‘조커’에요. 기존 팬분들이 좋아하시던 달샤벳 만의 통통튀고 귀여운 모습과 함께 5년 차 걸그룹 답게 무게감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조커’가 다크하면서도 익살스럽잖아요. 그래서 딱 ‘조커’를 타이틀곡으로 연상시켰죠. 아마 달샤벳 언니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이번 앨범은 나오지 못했을거에요.

제가 앨범 프로듀서를 맡게되면서 객관적으로 저희 달샤벳을 보니까 달샤벳은 그냥 이름 자체인 것 같아요. 달콤하면서 샤베트처럼 차갑기도 한 시원한 매력이 있는 그룹이에요. 이번 앨범은 오랜시간 동안 준비한 만큼 저희의 손때가 많이 묻어있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달샤벳이 매력이 많은 걸그룹이라는 걸 기대시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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