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34만명 종합부동산세 자진신고

입력 2006-12-19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고비율 지난해 96% 보다 높은 97.7%

종합부동산세 대상자 34만8000명 중 34만명이 자진신고를 해 신고비율이 97.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자진신고비율 96%보다 1.7%를 상회한 수치이다.

국세청은 19일 "우편신고분이 모두 집계되지 않고 과세제외자 재분류 등으로 최종 신고실적은 다소 변경될 수 있지만, 지난해 96%보다 1.7%포인트 높은 97.7%의 신고율을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개인의 경우 신고대상 33만4000명 중에 32만6000명이 신고, 97.6%의 신고율을 나타냈으며 법인은 99.3%가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서 접수는 우편을 통한 경우가 15만5000명으로 전체의 45.4%, 팩스 6만8000명, 현지접수 2만9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무서를 직접 찾아 신고한 경우는 8만8000명으로,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은 경우가 74%로 나타났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종부세 신고율이 97.7%를 보인 것은 2006년 기준 법인세 92.1%, 종합소득세 90.9%, 부가가치세 89.6%의 자진신고실적에 비춰 기록적인 수치"라며 "민주시민으로서의 높은 납세의식의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전 청장은 "성실하게 자진신고한 납세자는 불이익이 없다는 약속은 반드시 지킬 나갈 것"이라며 "신고과정에서 나타난 납세자 불만 및 제도개선 건의사항은 재경부 등 정책당국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15일까지 종부세를 자진신고하지 않은 8000명은 해외거주나 여행자로서 송달이 안된 사람과 일부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으로 간주, 2월중 고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24,000
    • +1.35%
    • 이더리움
    • 4,364,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837,500
    • +1.76%
    • 리플
    • 2,850
    • -0.11%
    • 솔라나
    • 187,500
    • -2.19%
    • 에이다
    • 555
    • -2.46%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2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2.74%
    • 체인링크
    • 18,800
    • -1.16%
    • 샌드박스
    • 17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