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동반위' 본격 가동… 중견ㆍ소상공인까지 위원 확대

입력 2015-04-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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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5명서 29명으로 4명 늘어… 대기업 측에선 LGㆍ롯데 측 인사 변경

동반성장위원회가 새로운 위원 선임을 통해 '제3기 동반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위원 수를 4명 늘리고, 중견기업과 소상공인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 골자다.

동반위는 이 같은 내용의 '제3기 동반성장 위원' 선임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기존 2기 동반성장 위원은 대기업(9명), 중소기업(9명), 공익위원(6명) 등 25명이었다. 하지만 3기에선 중견기업 측 2명과 소상공인 측 2명을 포함하면서 총 4명이 늘어나게 됐다. 동반위 관계자는 "중견기업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측 인사를 새롭게 포함시켰고,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키 위해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도 합류시켰다"고 설명했다.

중견기업 위원은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현 중견련 부회장), 김상근 상보 회장(중견련 이사)가, 소상공인 위원엔 최승재 이큐브 대표(현 소상공인연합회장), 유재근 근풍파워툴 대표(한국산업용재협회장)가 선임됐다.

대기업 측에선 LG그룹과 롯데그룹 인사가 변경됐다. 그룹 내부에서 동반성장 총괄 임원이 변경되면서 내린 결정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 위원은 조석제 LG화학 사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으로 변경됐고,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새로 선임됐다.

중소기업 위원에는 △노시청 필룩스 대표(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선윤 강릉초당두부 대표(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중소기업창조경제확산위원회 위원) △김경식 대양 대표(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 △이규대 메디칼드림 대표(이노비즈협회장)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전 이노비즈협회장)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사) △이재림 보림토건 대표(철근콘크리트협의회장) 등이 선임됐다. 여성기업, 지방 중소기업, 기술혁신ㆍ벤처기업 등의 특성을 고려했다.

한편, 이번 개편으로 새롭게 선임된 위원은 동반성장 문화 지속적 확산, 동반성장 참여기업 확대, 2ㆍ3차 협력사 결제조건 개선, 적합업종 합리적 운영 등의 역할을 하게된다. 제3기 위원으로 구성된 동반위는 다음달 중순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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