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강은탁의 충격과 반발, 가슴아픈 눈물..."약혼 받아들인다",얼굴에 심경 고스란히

입력 2015-04-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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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강은탁이 박하나와 이효영의 결혼발표에 눈물을 쏟았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와 정삼희(이효영)가 장화엄(강은탁)에게 약혼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희는 화엄에게 "불안한다. 너 하는 것 보니까 안되겠다"며 백야와 약혼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화엄은 "5월 30일까지 시간 갖기로 하지 않았냐. 너도 그러자고 했다"며 "장난하냐"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때 백야는 "오빠는 오빠 행복을 위해 내가 필요한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 위해서가 아니라. 곰곰히 잘 생각해봐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화엄은 "난 너 많이 좋아. 견딜 수 없게"라고 말했지만 백야는 "진심으로 좋아하면 나보다 상대방 생각해야한다. 오빠라는 끈 그만 잘라내고 싶다. 정말 이제 피곤해"라고 강조했다.

충격을 받은 화엄은 말을 잇지 못하며 "나를 뗴어놓기 위해 약혼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백야는 "내 마음이 끌리는 건 작가님이다. 오빠 더이상 맞춰줄 수 없다"고 못받았다.

화엄은 눈물을 참으며 "나 때문이면 무리해서 일정 잡지마라. 귀찮게 안 할테니"라며 "지금까지 한번도 네가 부러운 적 없었다. 지금은 네가 미치게 부럽다. 나한테 허락 안되는 인연 너한테는 허락됐다. 받아들일게. 할 수 있어"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화엄은 이어 "야야, 내가 그렇게 힘들게 했니. 내 마음은..."이라고 말을 꺼냈지만 흐느끼는 탓에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

'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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