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잇슈] '프로듀서'가 아닌 '프로듀사'인 이유

입력 2015-04-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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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방송까지 한달 가까이 남았는데도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프로듀사' 인데요.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PD가 메가폰을 잡고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가 집필합니다. 여기에 김수현, 차태현, 공효진, 아이유 등이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죠. 프로듀사는 예능국 '프로듀서(Producer)' 즉 PD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런데 왜 드라마 제목은 '프로듀사'일까요? 여기에는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을 최고로 쳐주는 우리 사회 분위기가 담겨있습니다. 김수현은 부모님이 원하는 '검사'라는 직업 대신 사랑과 여자 때문에 방송국에 입사하는 공대길 역을 맡았는데요. 공대길은 부모가 원하는 의사·검사는 아니지만 현장에서 '커트'를 외치는 '사'자 직업이 프로듀사 생각한다는군요. 의미를 알고나니 어쩐지 허탈해지는 기분, 저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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