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노조, 21일 파업 찬반투표

입력 2015-04-16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규직 전환 갈등 고조

정규직 전환을 놓고 사측과 갈등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오는 21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정규직 노조는 올들어 사측에 총 6차례 교섭을 요청했으나 사측이 모두 거부해 지난 10일 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이어 15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비정규직 노조는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의 정규직 인정 소송(근로자지위확인소송) 1심 판결에서 사실상 승소한 이후 “사내하청 근로자의 직접 고용주는 현대차”라고 주장하며 ‘정규직 전환’을 위한 교섭을 사측에 요구해 왔다.

당시 법원은 사내하청 근로자들이 사내하청업체가 아닌 현대차로부터 사실상 직접 업무 지휘를 받은 것으로 보고 판결했다. 사측은 이후 항소했고 비정규직 노조의 교섭 요청에 대해 “아직 확정판결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교섭 대상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거부해왔다.

이번 파업 투표는 지난해 사측과 전주·아산공장 비정규직 노조 사이에 합의한 ‘특별 채용안’에 동참하지 않은 울산공장 조합원(900명가량)만 참여한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1.33%
    • 이더리움
    • 4,618,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2.04%
    • 리플
    • 3,052
    • -2.05%
    • 솔라나
    • 196,100
    • -4.34%
    • 에이다
    • 669
    • +3.24%
    • 트론
    • 418
    • -1.65%
    • 스텔라루멘
    • 359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0.53%
    • 체인링크
    • 20,330
    • -1.98%
    • 샌드박스
    • 20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