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2회 예고, 이번엔 광해군 vs. 임해군 '폭풍' 대립..."궐엔 피바람이 불겠지요"

입력 2015-04-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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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2회 예고, 이번엔 광해군 vs. 임해군 대립..."궐엔 피바람이 불겠지요"

(MBC 방송캡처)

MBC 월화드라마 '화정'이 선조와 광해군의 대립에 이어 왕좌를 놓고 형제 광해군과 임해군의 대립이 이어진다.

14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 2회에서는 선조(박영규)의 죽음으로 빈 용상이 되자 왕좌를 놓고 광해군(차승원)과 최종환(임해군)이 신경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광해의 친형인 임해는 1회에서 다른 왕족들에게 무시당하는 광해를 보고 불같이 화를 내며 동생을 끔찍이 생각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우애를 보여줬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주인을 잃은 용상 앞에서 형제의 우애는 없었다. 임해군은 선조의 붕어(임금이 세상을 떠남) 후 용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세자인 광해와 맞서게 될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임해는 자신을 믿고 도움을 청하러 온 광해에게 "원래 그 자리는 내 것 아니었더냐"라고 말한다. 믿었던 형의 야망을 알게된 광해는 눈보라 치는 산 속에서 비통한 표정으로 분노를 표출해 앞으로 용상을 두고 벌어질 피 비린내 나는 암투를 예고했다.

'화정' 1회에서는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는 광해와 능력이 출중한 아들을 시기하는 선조의 신경전이 큰 축을 차지했다면 2회에서는 용상에 대한 욕망으로 임해군과 광해군의 형제의 싸움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 사극이다. 화정은 총 50부작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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