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뜨니 주말 번호이동시장 ‘출렁’…전주 대비 63%↑

입력 2015-04-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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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KT 순증 SKT는 순감… 보조금 수준따라 희미 엇갈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출시된 첫 주말 낮은 보조금 탓에 삼성의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긴 줄을 서지 않았지만, 대기 고객들이 끊기지 않았다. 한 영업점에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며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0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얼어붙은 이동통신시장을 완연히 녹이고 있다.

1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알뜰폰을 제외한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번호 이동수는 총 3만234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말(3∼4일)의 1만9769건보다 약 63% 늘어난 수치다.

출시 첫날인 10일 번호 이동은 1만7215건으로 전주 금요일의 9727건보다 약 77%나 늘었다. 이는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11일 번호 이동 건수 역시 1만5127건으로 전주 토요일(1만42건)보다 약 50% 증가했다.

통신사별로는 LG유플러스와 KT가 10∼11일 이틀에 걸쳐 각각 991명, 335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해 웃었다. 반면 SK텔레콤은 가입자 1326명이 빠져나갔다.

이는 통신사별 보조금 차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6와 갤럭시S엣지 보조금 액수는 KT가 최대 21만1000원으로 가장 높게 잡았고, LG유플러스는 최대 19만4000원, SK텔레콤은 최대 14만원을 책정했다.

또 마케팅 전략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LG유플러스와 KT는 스마트폰 분실 및 파손에 대한 보상에 집중한 반면, SK텔레콤은 보안기능 알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는 통신3사의 ‘보조금 눈치 싸움’이 끝난 뒤 더 많은 보조금이 풀리면 시장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첫 주 보조금이 낮아 관망하는 고객들이 상당히 있다”며 “보조금이 오르고 통신 3사의 마케팅전이 본격화하면 갤럭시를 중심으로 한 시장 과열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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