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초다수결의제’ 도입안 주총 통과

입력 2006-12-15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계 42위 대성그룹의 중추 대성산업이 이사 해임 요건을 강화하는 ‘초다수결의제’를 도입했다.

대성산업은 1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관 변경안에는 향후 이사 해임 요건을 한층 까다롭게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현재 대성산업은 주총 의결방법을 '법령에 정해져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석주주 의결권의 과반수와 발행주식총수의 4분의 1 이상으로 한다(정관 제27조)'고 정해놓고 있다.

대성산업은 이번 주총을 통해 현행 조항에 ‘이사의 해임이나 회사의 해산 때는 출석주주 의결권의 70% 이상과 발행주식총수의 2분의 1 이상으로 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현행 상법상 이사 해임 때 필요한 ‘출석주주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특별결의 요건 보다 강화하는 것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 대응하는 예방적 경영권 방어 전략인 이른바 ‘초다수결의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400,000
    • -0.95%
    • 이더리움
    • 4,218,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3.93%
    • 리플
    • 2,704
    • -2.63%
    • 솔라나
    • 178,400
    • -2.89%
    • 에이다
    • 526
    • -4.0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09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60
    • -2.09%
    • 체인링크
    • 17,820
    • -2.41%
    • 샌드박스
    • 16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