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 24% 물량 매각제한 해제

입력 2006-1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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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후 1개월 의무보유확약 기관 주식…15일부터 처분 가능 물량부담 우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지 1개월이 된 주연테크에 발행주식의 24%에 달하는 ‘물량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관들이 상장공모 당시 주연테크 상장 후 1개월간 처분하지 않겠다며 인수한 공모주 물량을 15일부터 언제든 처분 가능해진다.

15일 금융감독원 및 주연테크 상장주관 증권사 하나증권에 따르면 주연테크 발행주식(1430만주)의 24.04%에 달하는 343만8584주가 이날부터 매각제한 대상에서 해제된다.

주연테크 상장공모 당시 기관(일반기관 및 고수익펀드)들이 주연테크 상장후 1개월간 처분하지 않고 보유하기로 약속했던 물량이다.

지난 8월30일 증권선물거래소 상장예비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주연테크는 지난 10월31일~11월2일 430만주(공모가 6400원) 공모를 거쳐 지난달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주연테크 상장공모 과정에서 기관들은 배정분 344만주(공모주식의 60%) 중 99.96%에 대해 주연테크 상장후 1개월간 의무보유키로 확약했고, 이후 청약에서도 실권하지 않았다.

따라서 기관들은 주연테크가 상장한 지 1개월이 지난 15일부터 1개월 의무보유를 약속했던 343만8584주를 언제든 처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주연테크 주가는 지난 14일 현재 기관 공모주 인수가(공모가) 대비 14.8% 높은 7350원(종가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기관 공모주 물량이 의무보유 확약 기간이 끝나면서 단기 매물화 될 가능성 때문에 향후 주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공모 당시 기관들은 배정분 거의 전부에 대해 1개월간 의무보유를 약속했다”며 “상장후 1개월이 되는 오는 15일부터는 보유중인 공모주를 처분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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