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전속계약 해지 요구에 소속사, "당황스럽고 안타깝다"…송가연 주장에 정면 반박

입력 2015-04-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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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소속사를 향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 가운데 소속사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나타냈다.

송가견은 최즌 대리인을 선임해 소속사의 부당한 대우로 인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수박E&M은 13일 "본사의 출발이 송가연의 지원을 위한 것이었던 만큼 본사 업무의 99% 이상이 송가연을 위한 것이라 해도 무방하다"고 밝히며 "이런 상황에서 송가연이 모든 대화를 거부한 채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것은 매우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송가연은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례별로 적극적인 해명을 내놓으며 송가연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운동 선수로서의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지 않았다는 송가연의 주장에 대해 소속사는 "송가연은 국내 최고의 팀인 '팀 원'에 위탁돼 훈련을 받았고 박창세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1년 넘게 송가연에 맞춤 훈련을 제공해왔다"는 말로 반박했다.

송가연이 내세운 정산 문제에 대해서도 소속사 측은 "지금까지 수익금에 대한 정산의무를 단 1회도 소홀히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송가연의 방송출연료는 편당 30~80만원"이라고 전제하며 "최근 몇 편에서만 100만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송가연이 운동과 방송 출연을 통해 얻은 총매출이 수천만원인 반면 차량 리스, 전담 매니저 급여, 홍보담당 직원 급여 등 지출은 지난 1년 반동안 수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원치 않는 방송 강요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지난해 4월 8일에 촬영한 '룸메이트' 제주도 촬영분을 언급하며 이는 쵤영팀 일정에 따른 것일 뿐 소속사의 강요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송가연이 소속사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 요구를 하고 이에 대해 소속사가 반박한 상황 등을 접한 네티즌은 "송가연, 대체 전속계약은 맨날 문제냐" "송가연, 연예인 계약서는 표준계약서가 없나" "송가연, 또 진실공방이네" "송가연, 좀만 뜨면 이런 문제는 다 생기는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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