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최혜진, 롯데마트 여자오픈 2R 10언더파 단독선두 [KLPGA투어]

입력 2015-04-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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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최혜진이 롯데마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KLPGA)

아마추어 최혜진(16ㆍ학산여고)이 이틀 연속 ‘폭풍샷’을 휘둘렀다.

최혜진은 10일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ㆍ61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ㆍ우승상금 1억2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전날 4언더파를 친 최혜진은 2번홀(파4) 첫 버디에 이어 8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2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최혜진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됐다. 최혜진은 11번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후 15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로 한 타를 줄였고, 마지막 18번홀(파5)까지 버디로 장식하며 홀아웃했다. 보기는 17번홀(파3)이 전부다.

최혜진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여자단체전 은메달리스트다.

한편 우승자에게 2016년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지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은 전 라운드 SBS골프와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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