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 김준수, 15만 팬과 7개 도시 아시아 투어 피날레

입력 2015-04-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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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 김준수(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XIA(김준수)가 나고야에서 2만 팬과 잊지 못할 시간을 함께해 아시아투어 피날레를 장식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XIA(김준수)가 지난 7일과 8일, 일본 나고야 가이시이홀에서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 공연을 가지며 아시아 투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XIA(김준수)를 기다린 2만명의 나고야 팬들은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XIA(김준수)는 완벽한 라이브와 매번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고 밝혔다.

XIA(김준수)의 이번 아시아 투어는 지난 3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서울, 상해, 방콕, 도쿄, 후쿠오카를 거쳐 나고야까지 총 7개 도시 14회 공연을 통해 15만 팬을 모으며 여전히 대단한 인기를 입증해냈다. 3월 3일 국내에서 발매한 솔로 3집 ‘FLOWER’ 이후 약 일주일 간격으로 이뤄진 아시아 투어에서 거의 모든 좌석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인 나고야 공연은 말로 표현하기에 아쉬울 정도로 열기로 가득 찼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나고야 팬들은 빨간 펜라이트를 든 채 3시간의 공연 동안 한시도 쉬지 않고 연신 ‘김준수’를 외쳤다. XIA(김준수)는 ‘인크레더블(Incredible)’, ‘엑스 송(X Song)’, ‘아웃 오브 컨트롤(Out of Control)’ 등의 무대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인상적인 공연을 선보였고, ‘나의 밤’, ‘나비’, ‘사랑숨’ 등의 발라드 무대에서는 팬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시며 색다른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XIA(김준수)는 이번 공연에서 나고야의 유명한 장어덮밥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얻기도 했고, 차기작으로 확정지은 ‘데스노트’를 언급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유창한 일본어로 팬들과 농담을 나누는가 하면, 팬들을 위한 즉석 노래 선물 등을 전하며 열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팬들은 XIA(김준수)의 손짓 하나, 말 한마디에 열광적으로 환호하며 행복을 느꼈고 그의 무대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1년 8개월 만에 세 번째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XIA(김준수)는 그동안 음반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 분야에서 갈고닦은 내공을 무대에 녹여내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7개 도시에서 만난 15만 팬들은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음악뿐 아니라 XIA(김준수)가 전하는 소소한 이야기부터 각 지역에서 있었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XIA(김준수)는 공연 말미에 아시아 투어 피날레의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XIA(김준수)는 “아시아 투어가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 아쉽다. 투어를 돌면서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더욱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제 팬이라는 게 후회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는 모습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히며 아시아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7개 도시 아시아 투어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친 XIA(김준수)는 오는 18일과 1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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