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북적이는 ‘갤S6’ 행사장 “일취월장… 너무나 달라졌다”

입력 2015-04-09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균 사장 “진정성 담은 혁신 추구”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6·엣지 미디어데이’ 행사장 모습. 행사장은 제품을 사용해 보려는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다. (김지영 기자 gutjy@)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고민했다.”

‘갤럭시S6·엣지’에 대한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의 소감을 증명하듯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갤럭시S6·엣지 미디어데이’ 행사장은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려는 수많은 취재진으로 가득 찼다.

행사장 밖 한 편에 마련된 갤럭시S6·엣지 제품 진열대에는 전작 대비 어떤 점이 달라졌고 편리해졌는지 살펴보려는 손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들고 삼성전자가 강조한 편리한 UX(사용자경험) 사용성과 엣지 그립감을 직접 체험했다.

디자인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갤럭시 시리즈 처음으로 일체형, 메탈과 글라스의 조화를 이룬 세련되 디자인은 “예쁘다”라는 탄성을 저절로 나오게 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4 엣지’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갤럭시S6 엣지는 양 측면이 바깥쪽으로 휘어진 곡면 디자인임에도 편하고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선사했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디자인 설명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민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팀장은 “감성적 디자인 극대화한 삼성 디자인의 철학을 반영했다”며 “특히 두께는 엄지와 검지가 서로 닿을 정도의 0.4mm에 불과하고, 엣지 스마트폰은 폰을 엎어 놓아도 측면 컬러를 통해 누구 전화인지 알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피플 엣지’ 기능 등이 있다”면서 갤럭시S6 엣지가 혁신적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갖췄음을 강조했다.

해상도가 크게 향상된 전면 카메라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셀카를 찍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실제로 결제를 할 수는 없었지만 삼성전자가 최초로 탑재한 모바일 전자결제 시스템 ‘삼성 페이’의 시연도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를 오는 7월부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 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신제품 소개를 위해 무대에 오른 신종균 사장도 ‘진정성 있는 혁신’이라는 말을 가장 먼저 꺼냈다. 신 사 장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목표는 단 한가지 진정성이 있는 혁신이었다”며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말들고, 실제로 가장 필요한 기능을 개발해 내는 일, 다시 말해 소비자 가치에 기반을 둔 고민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10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20개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40,000
    • +0.25%
    • 이더리움
    • 5,438,000
    • +6.56%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3%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42,300
    • -1.66%
    • 에이다
    • 673
    • +1.05%
    • 이오스
    • 1,183
    • +1.28%
    • 트론
    • 163
    • -2.4%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0.38%
    • 체인링크
    • 23,190
    • +1.67%
    • 샌드박스
    • 640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