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재훈 아버지 재력 '깜짝'…가출로 받은 것이 '대박'

입력 2015-04-0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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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이재훈이 과거 자동차 15대를 소유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제주도 라스밤 특집'으로 이재훈, 이정, 방은희, 김숙이 등장했다.

이날 MC들은 "이재훈이 가구 창업자의 아들"이라면서 "과거에 차 15대까지 소유했다는 말이 있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이재훈은 "평소 차를 좋아해서 그 정도 있었다"면서 "당시 나는 자동차를 타고 싶어 가수를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재훈은 "아버님은 사업을 하셔서 수입차를 못 타셨다. 아버지가 못 타셔서 어머니가 차를 사주지 않았다"면서 "수입차를 타고 싶어서 가출을 했는데, 아버지랑 인순이 선배님께서 친분이 있었다. 인순이 선배님께서 아버지께 가출 이야기를 전했고, 그 덕분에 차를 샀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재훈은 "내가 돈을 벌어서 차를 사니까 아무 말씀도 안 하셨다"면서 "어머니가 돈 관리를 하셨는데 모든 차에 보험을 들어놓으셔서 돈이 없었다. 그래서 깨달았다. 당시 타는 것보다 차를 보는 게 좋았지만 지금은 정신 차렸다"고 회상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지금은 한 3대 갖고 있느냐"고 묻자 이재훈은 대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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