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연금 투쟁' 총파업투표 중단" 선언

입력 2015-04-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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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정부의 봉쇄'를 이유로 투표중단을 선언했다.

전공노는 7일 "정부와 기관 측의 총투표 원천봉쇄 조처로 인해 총파업 투표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없어 투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공노는 지난 6일 각 지부(행정기관)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이틀에 걸쳐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정부가 투표용지와 투표함을 탈취하는 등 투표를 방해하는 행위를 벌여 투표를 계속할 수 없다고 판단, 투표중단을 선언한 것"이라고 전했다.

총투표 시작에 앞서 행정자치부는 '근무지 무단 이탈', '청사 내 투표소 설치', '총투표 참여 행위' 등 공무원의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했을 때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자치단체에 발송했다.

전공노는 민주노총과 함께 추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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