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쾌재 부르는 백옥담, 걱정하는 척하며 "내 입이 파투내"...미소 보니 '소름'

입력 2015-04-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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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백옥담이 박하나와 강은탁의 이별 소식에 미소를 지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는 백야(박하나)가 육선지(백옥담)에게 장화엄(강은탁)과의 이별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야는 육선지에 "화엄 오빠랑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육선지는 "아주버님 그러겠대?"라며 화엄의 반응을 궁금해 했고, 백야는 화엄 역시 이별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앞서 육선지는 백야와 화엄을 갈라놓기 위해 백야에 대한 시댁 가족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확대해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육선지는 "잘 생각해봐, 인생이 걸린 문제다. 시간 지나도 아주버님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냐"라고 백야를 걱정하는 척하며 동시에 진심을 알아내려 했다.

백야는 "내 욕심으로 결혼해 행복할 리 없다"며 장화엄과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육선지는 "내 입이 파투냈다"고 미안한 척 했지만 백야가 떠나자 미소를 지었다.

'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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