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세월호 사건 떠올리며 노래 불렀다"

입력 2015-04-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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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가 세월호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문세는 6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정규 15집 '뉴 디렉션' 음악감상회에서 "신곡중에 세월호의 장면을 떠올리면서, 노래를 부른 곡도 있다. 물론 그 생각이 전부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사랑 그렇게 보내네'가 세월호와 관련 있는 노래냐는 질문에 이문세는 "그것을 의식하고 노래를 만든 것은 아니다. 요즘에는 멜로디를 먼저 만들고 나중에 가사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정미선 작가가 가사를 붙였는데,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썼다고 하더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문세는 "노래를 부를 때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 친했지만 먼저 사망한 친구, 세월호 사건 등을 떠올렸던 것이 사실이다. 세월호를 내세워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예 의식하지 않았다고 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문세는 ‘그대 내 사람이죠’‘무대’‘봄바람’ 등의 노래를 들려줬다. 이문세 앨범에 참여한 조규찬, 이훈석, 강현민, 김영아(작사가)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문세는 7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15집 앨범 수록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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