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컴백과 동시에 월드투어..15개국 140만명 참여

입력 2015-04-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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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컴백과 동시에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일 YG공식블로그에 검정색 바탕 위에 여러 개의 원과 직선이 혼합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2015 WORLD TOUR IN SEOUL WITH NAVER’라는 문구와 함께 ‘4월 25일과 26일 서울 체조경기장’이라고 적혀있다. 이는 빅뱅이 공연 일정을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빅뱅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빅뱅은 지난 2012년 월드 투어 당시 12개국, 80만 명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빅뱅 측은 이번 공연에서 규모, 스케일, 물량 등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까지 이어질 이번 월드투어는 약15개국, 70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예상 참여 인원은 약 140만 명. YG 측은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에 이르기까지, 지난 월드투어에서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공연하며 세계 각국의 팬들을 찾겠다”고 말했다.

역대급 규모로 진행될 이번 투어를 위해 세계적인 스태프들도 합류했다. 조명과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공연계에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1980-90년대부터 스콜피온스, 프린스 등 전설적 가수들을 비롯해 폴 메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리한나 등의 콘서트를 무대를 디자인한 로이 베넷(Roy Bennett)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비욘세의 비디오그래퍼로 활약하고 있는 에드버크(Ed Burke)도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는다.

여기에 빅뱅의 첫 월드투어부터 일본 돔 투어 등 4년째 빅뱅 멤버들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맞춰 온 길 스미스 II(Gil Smith II)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다시 한 번 최상의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칸예 웨스트, 비욘세, 마돈나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프로듀서 조나단 리아(Jonathan Lia)를 포함한 100 여명 이상의 미국 제작진이 참여해 공들여 준비 중인 블록버스터급 영상 역시 공연의 웅장함과 감동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빅뱅의 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6일 오후 8시 G마켓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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