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채권단 워크아웃 동의하면 적극 협의"

입력 2006-12-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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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에 시달리던 팬택계열에 워크아웃이 추진될 전망인 가운데 팬택계열은 11일 "채권단의 100% 동의가 있을 경우 회사를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워크아웃에 대해 현재 채권단 전체가 동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채권단의 100% 동의가 이뤄지면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협의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산업은행이 워크아웃 서면동의서를 발송할 예정이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워크아웃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조회공시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택계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다른 채권은행에 워크아웃 서면동의서 발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채권은행들은 1주일 내에 동의 여부를 밝혀야 하기 때문에 빠르면 이번 주말에 워크아웃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팬택계열 채권단이 워크아웃을 추진하기 전인 지난 8일 박병엽 팬택계열 부회장은 채권단 회의에 참석해 현재 회사 상황을 직접 설명한 것을 전해졌다.

산업은행 이외에 우리은행 등 대부분의 채권은행들은 서면동의서를 받은 이후 구체적인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대부분 워크아웃에 동의하는 분위기여서 사실상 팬택계열의 워크아웃은 무리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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