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본점,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품으로 변신

입력 2006-12-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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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을지로 본점 건물 전체를 26만개의 리본으로 감싼 국내 최대의 설치미술품을 완성해 내년 2월 1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작품의 주제는 ‘작은 하나가 모여 큰 하나가 된다’는 것으로 개별 리본 하나하나는 작고 보잘 것 없지만 그것이 모여 이루어 졌을 때는 상상이상의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고객 하나하나의 중요성, 금융기관으로서의 저축의 컨셉 등을 시각적으로 상징화 한 것이다.

하나은행 CI칼라인 그린색과 셀로판 PVC 재질로 이루어진 리본의 상징적 조형물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파도가 일어나고, 물결이 치며, 바람에 의해 함성이 들리는 것과 같은 느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은행이 국내 최초로 시도한 건물 전체 래핑 옥외 미술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설치 미술품으로, 문화은행으로서의 이미지와 은행의 브랜드 컨셉인 혁신(Innovation)의 이미지를 제고 하고자 한 것이다.

본점을 이용한 상징적조형물은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참여작가인 김혁과 광복 60주년 서울 시청사 기념비 ‘태극기 휘날리며’의 작가 윤규상의 공동작품으로, 2개여 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획일화된 연말연시 풍경에 식상한 시민들에게 문화적 청량제로서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며 “이러한 창의적인 작은 시도가 싸늘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기업들의 예술적 홍보마케팅 붐을 이루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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