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로봇 수술이 복강경보다 합병증 빈도 낮아

입력 2015-04-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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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로봇 수술 장점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가 위암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국내 의료진이 위암 로봇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수술 후 합병증 발생빈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로봇수술의 발생빈도가 낮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1일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팀은 로봇수술 시행 초창기 복강경 수술과 각 40례의 수술 후 임상적인 인자에 대한 연구 결과, 수술 후 췌장염 발생빈도가 복강경 수술 군에서 22.5%인 반면, 로봇 수술 군에서는 10%로 로봇 수술 군이 낮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이 적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위암에서 로봇수술은 고가인 점을 감안하면 복강경 수술보다 더 우월한지에 대한 논란에 서있었다.

송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한 수술 시 췌장을 자극하는 회수가 복강경에 비해 더 적다는 점에서 췌장염 발생빈도가 더 작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환자들의 임상경과를 관찰했다.

위암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 중 가장 흔한 것은 췌장염이다. 췌장은 위의 등쪽에 위치하므로 수술 중 지속적인 자극에 의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

송교영 교수는 “그동안 다방면에 있어 로봇수술에 대한 논란이 많이 있었으나 그 중 위암 로봇수술의 장점에 대한 객관적인 통계를 산출한 첫 시도였다”고 밝혔다.

또한 “암세포 특성상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로봇 수술을 통해 좀 더 암 발생부위를 완전하고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수술자 입장에선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에 비해 피로도가 적으므로 장시간을 요하는 위암 수술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 보고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Surgical Research’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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