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차고도 3차례나 성범죄 저지른 20대

입력 2015-04-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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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채 3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31일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밤늦게 혼자 귀가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A(28)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2시 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여성 B씨를 성폭행하려다가 B씨가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시간 뒤인 오전 4시께 송도동 아파트 상가 엘리베이터에서 또 다른 여성의 신체를 만진데 이어 29일에도 귀가하는 다른 여성을 추행하는 등 모두 3차례나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인천에서 최근 전자발찌 착용자의 범죄가 잇따르면서 시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인천시 부평구에서 전자발찌를 찬 채 40대 여성을 뒤따라가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C(45)씨가 검거됐다.

지난 10일엔 D(56)씨가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집에서 절단기로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도주, 6일 만에 검거된 적이 있다.

D씨는 도주 다음날 부평구의 한 다방에서 흉기로 다방 주인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도 있다.

부평구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술 취한 사람의 금품을 훔친 혐의 등으로 최근 20대 남성이 구속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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