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 작곡한 장범준, 서울 대치동 소재 건물 20억원에 매입…신축시 월 1600만원 임대료 예상돼

입력 2015-04-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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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사진=뉴시스)

'벚꽃엔딩'으로 잘 알려진 그룹 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장범준이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건물을 어머니와 공동명의로 20억원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범준이 구입한 건물은 한티역에서 도보로 4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학원 밀집지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업계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장범준이 이 건물을 대출 7억5000만원에 매각당시 보증금 약 4억5000만원과 실투자금 8억원을 합쳐 20억원 정도에 매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건물은 일부만 리모델링한 상태로 건물의 가치가 크게 오르진 않았지만 향후 신축할 경우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범준은 현재 건물 1층에 작은 카페를 차린 상태다. 전문가의 말을 빌면 건물을 신축할 경우 보증금 약 3억7000만원에 월 임대료 1600만원 정도가 예상된다. 매입금액 20억에 신출 비용 약 8억원을 감안하면 투자금액 대비 약 8%의 수익률이 기대되는 셈이다.

한편 장범준은 지난해 4월 연기자 송지수와 결혼해 화제가 됐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딸을 출산한 바 있다. 그가 작사 작곡한 '벚꽃엔딩'은 지난 2013년 발표한 버스커버스커의 1집 타이틀곡으로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곡으로 통한다. 이에 따라 '벚꽃엔딩'의 저작권료 수입만도 수 억원 대에 달한다는 것이 가요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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