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로 나선 대우증권이 지분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3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오는 13일 만기 3년짜리 회사채 2400억원(이자율 연5.08%)과 만기 5년 회사채 600억원(연 5.22%)를 발행한다.
대우증권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2000억원을 대우건설을 인수하는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의 지분 투자에 사용한다.
대우증권은 이를 통해 컨소시엄 지분 3.1%, 대우건설 지분으로는 2.24%(주당 2만6262원, 761만5428)를 인수하게 된다.
이외 1000억원은 콜머니를 상환해 단기차입금을 장기차입금으로 전환하는 차입금 기간구조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