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낮아지며 주요 지수가 상승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블루칩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20.98포인트(0.24%) 오른 1만2307.4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67포인트(0.40%) 오른 2437.3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55포인트(0.18%) 오른 1409.84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3.18포인트(0.66%) 떨어진 477.38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11월 비농업부분 고용창출이 시장예상치를 웃돌며 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완화시켰다.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은 13만2000명이며, 실업률은 4.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고용창출이 11만2000명, 실업률은 4.5%로 예상했었다.
서비스업 부문 고용창출은 17만2000명으로 늘었으나 제조업과 건설부문은 각각 4만명, 2만9000명이 줄어들었다.
한편 미시간대가 발표한 12월 소비자태도지수는 90.2로 시장예상치 92.4를 밑돌았다.
국제유가는 OPEC의 추가감산 가능성과 나이지리아 사태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46달러 낮은 62.03달러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