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실적 대부업체 리드코프, 임직원에 ‘스톡옵션’ 쏜다

입력 2015-03-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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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익 10% 급증…48만4000주 1만1163원, 현재 주가보다 30% 할인

상장 대부업체 리드코프가 임직원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자기 회사의 주식 일정량을 정해진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통상 경영 성과에 대한 보상과 동기부여 차원에서 이뤄진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리드코프는 지난 27일 주주총회에서 김태균·김순범·유진하 등 임직원 47명을 대상으로 보통주 48만4000주의 스톡옵션 부여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행사가격은 1만1163원으로 행사기간은 내년 8월26일부터 7년 간이다. 현재 리드코프의 주가(1만5300원)를 감안하면 약 30% 할인된 가격이다.

리드코프는 지난해 4월부터 법정 최고 금리가 연 34.9%로 떨어졌음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리드코프의 성장세는 지난해 이후 본격화 되고 있는 대부업계 구조 개편의 수혜 업체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드코프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99억1615만원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다. 매출액은 3491억7582만원으로 2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89억8407만원으로 1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석유사업·휴게소사업부문과 함께 소비자금융사업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다”며 “특히 지난해 법정 최고 금리가 떨어졌음에도 선제적인 금리 인하 정책과 대형사 위주로 시장이 개편되면서 실적에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리드코프는 1977년 석유 특수 화합물 운송업체로 설립돼 2003년 대부업 중심의 사업구조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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