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모욕혐의 피소… 소속사 법적 대응 입장 밝혀

입력 2015-03-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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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36)과 동생 박윤재(31) 남매가 모욕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모 씨(50·여)는 채림 씨 남매가 자신에게 폭언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17일 서울강동경찰서에 접수했다. 이씨는 채림 어머니에게 빌려준 돈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채림 남매와 언쟁이 벌어졌고, 이씨는 당시 "모욕감을 느꼈다"고 소장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채림 소속사 측은 "이씨가 주장하는 금전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이 씨는 채림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쳐왔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닌 금전관계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에 앞으로 강경하게 법적대응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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