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신논현~종합운동장' 연장구간 28일 개통

입력 2015-03-26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호선 종합운동장역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지하철 9호선 2단계 ‘신논현~종합운동장’ 연장구간이 오는 28일 오전 5시31분 개통한다. 지난 2008년 공사를 시작한지 7년 만이다.

2단계 연장구간은 1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신논현역에서 시작된다. 총연장 4.5km에 언주역, 선정릉역, 삼성중앙역, 봉은사역, 종합운동장역 등 5개 역이 신설됐다.

연장구간 개통으로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급행 기준 38분만에 갈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240%에 육박하는 9호선이 연장되면 혼잡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급행버스를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하고, 노선도 기존 가양∼여의도에 더해 염창∼여의도 구간을 신설할 예정이지만 실효성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정효성 행정1부시장은 “유연근무제 참여와 더불어 출근 시 최대한 혼잡시간대를 피해 이용해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강의 지류인 탄천과 지하철 2호선을 하부로 통과하는 이번 공사의 사업비는 총 4829억원이 투입됐다.

5개 역은 △이야기가 있는 정거장 △세계 최초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 ‘안전구역’ 설치 △‘에너지 절감형’으로 건축됐다.

전체 공사는 오는 5월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며, 봉은사역은 코엑스 연결통로는 추가 사업으로 추진돼 6월말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는 3월 현재 5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이다. 2단계 종착역인 종합운동장역을 기점으로 올림픽공원을 거쳐 보훈병원까지 총 9.14㎞가 연장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76,000
    • +0.01%
    • 이더리움
    • 4,54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4.12%
    • 리플
    • 3,031
    • -0.2%
    • 솔라나
    • 198,100
    • +0.1%
    • 에이다
    • 620
    • -0.16%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40
    • +0.39%
    • 체인링크
    • 20,810
    • +2.66%
    • 샌드박스
    • 21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