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합의금 16억원? 내 손엔 한 푼도 없다" 반박

입력 2015-03-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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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합의금 16억원? 내 손엔 한 푼도 없다" 반박

▲MBN

홍가혜씨가 '악플러' 800여명을 고소해 합의금으로 16억을 받아냈다는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가혜씨는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돈을 쥐어봤으면 억울하지도 않다. 일부 합의를 하기는 했지만 대부분 소장비용 등 변호사비용으로 충당하느라 현재 내 손에 들어온 돈은 한 푼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16억을 받았다는 식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돈이 일부라도 내 손에 들어와서 그런 보도가 나가면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홍가혜씨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올린 인터넷 이용자 800여 명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피고소인 상당수가 합의하고 있다. 검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홍가혜씨가 인터넷 이용자를 고소해 검찰 전산망에 등록된 고소 사건만 총 839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변호사와 합의한 사례를 보면 욕설 정도에 따라 통상 200만~500만원 선에서 협상이 이루지고 있으며 피고소인 대부분은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향후 취업에 불이익을 우려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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