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지하철 보관함에 버려진 인물, 생존본능 강하다”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

입력 2015-03-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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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24일 오전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김고은이 생존 본능이 강한 배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차이나타운'(제작 폴룩픽쳐스, 배급 CGV아트하우스) 제작보고회에는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와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고은은 “극 중 일영은 지하철 보관함 10번에 버려져 생존에 대한 본능이 강하다. 엄마 김혜수와 식구가 되면서 그 곳에서 살아남으려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영화 '몬스터'와 '협녀' '성난 변호사'를 통해 액션 연기를 경험한 김고은은 "이번 영화에서는 크게 화려한 액션이나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하지는 않았다. 거의 2년 간 액션을 하시는 분들과 함께 지냈다. 그래서 이번 영화에서는 컨펌을 받으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다.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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